보령해경, 9월 첫 주말 좌초, 추진기장애, 익수자 등 있따른 해양구조활동에 총력
2016-09-04 08:1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9월 첫 주말기간 좌초선박, 추진기장애 낚시어선, 대천해수욕장 익수자 구조 등 잇따른 해양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07:15경 충남 홍성군 천수만 내측 죽도 인근해상에서 낚시어선 B호(7.93톤, 승선원 18명)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 인근 구조협조 선박 및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 경비함정이 출동, 승객을 편승하여 오천항으로 이송시켰으며 좌초선박 B호는 밀물시에 좌력으로 이초를 완료하여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또한 같은날 10:47경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항해 중 암초에 좌초되어 V-PASS로 구조를 요청, 보령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인근 구조협조선박, 민간구조선 동원 및 대천, 홍원해경센터, 경비함정 출동하여 구조완료 했다.
보령해경은 “가을 낚시·레저활동 성수기가 도래함에따라 해상에서의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낚시, 레저 활동자들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사건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