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둘째날 중위권으로 밀려나
2016-09-03 04:14
보기만 3개 쏟아내고 합계 2언더파로 선두권과 8타차…이미향·최운정·유소연 상위권
전인지(하이트진로)가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둘째날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휘슬 베어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쏟아내고 3타를 잃었다.
세계랭킹 7위 전인지는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42타(67·75)로 오전 4시15분 현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37위를 달리고 있다. 커트를 통과할 수 있는 성적이나, 선두권과는 8타차다.
전인지는 첫날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고 공동 2위에 올라 투어 데뷔 후 첫 승이 기대됐었다.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로 나섰고, 이미향은 8언더파 136타로 3위, 첫날 선두 최운정(볼빅)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 장하나(비씨카드)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