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측 "홍승성 회장 복귀…회사에 다시 큰 힘 보태주기로 했다" [공식]

2016-09-02 15:44

큐브 홍승성 회장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이 복귀 소식을 알렸다.

2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승성 회장이 지난 7월 22일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지만 회사의 한 단계 발전적인 성장을 위한 걸음에 큰 힘을 다시 보태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지금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만든 초대 설립자로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와 포미닛 등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큐브 측은 “홍 회장님의 역량과 경험을 회사는 존중하며 홍 회장님의 복귀로 ‘제2의 성장’을 앞둔 큐브의 미래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큐브는 K-POP을 비롯한 한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한류문화 발전에 더욱 더 힘쓰고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앞서 홍승성 회장은 7월 22일 트위터에 장문의 글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잠시 회사를 떠나 계시던 큐브 홍승성 회장님의 복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홍 회장님은 지난 7월 22일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몸담아 왔던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시겠다는 뜻을 전하신 바 있지만 회사의 한 단계 발전적인 성장을 위한 걸음에 큰 힘을 다시 보태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홍 회장님은 지금의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만든 초대 설립자로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와 포미닛 등을 성공시켰고, 이후 비투비, 씨엘씨(CLC), 향후 데뷔할 펜타곤 등 성공 잠재력이 풍부한 그룹들을 잇달아 배출하면서 큐브를 가요계의 주요 음반 기획사로 성장시켰습니다.

이같은 홍 회장님의 역량과 경험을 회사는 존중하며 홍 회장님의 복귀로 ‘제 2의 성장’을 앞둔 큐브의 미래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큐브는 K-POP을 비롯한 한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한류문화 발전에 더욱 더 힘쓰고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