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명절대비 물가안정 대책 추진

2016-09-02 14:57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일부터 2주간 ‘추석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관내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명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성수품 16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4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물가안정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1회 물가동향 점검을 통해 물가인상폭을 최소화 하도록 유도하고 요금 과다 인상, 담합 행위,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는 7일에는 시와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50여 명이 시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로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화 민생경제국장은 “최근 폭염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