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우리복지재단 4천만원 기탁해와
2016-09-02 13: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의 한 복지재단과 버스회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과 쌀을 기탁해와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분당우리복지재단은 2일 성남시에 4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상자 800개를 기부했다.
시는 이날 오전 복지보건국장실에서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이정주 분당우리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 나눔, 생필품 전달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재단의 이번 생필품 기증은 추석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을 후원하기로 한 지난해 성남시와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대원버스(구미동 소재·대표이사 허상준)가 쌀 10㎏들이, 400포대, 1000만원 상당을 시에 기부했다.
한편 시는 받은 쌀은 버스회사 측의 뜻에 따라 홀몸노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680가구에 1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