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새만금 카지노 반대 “온 나라가 도박공화국”

2016-09-02 07:42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썰전’에 출연중인 유시민과 전원책이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에 발의에 대해 분노했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해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개정안 발의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발의에 대해 “진짜 단두대를 갖다놓고 싶다.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이에 유시민도 전원책의 의견에 동의하며 분노했다.

특히 유시민은 지역 경제 활성화 주장에 대해 “사실 무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가?”라며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지역은 폐광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가 생겼지만 현재는 전당포만 가득하다. 정말 이 곳 풍경은 괴기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유시민은 “하지만 이런 판국에도 부산도 카지노를 해 달라 한다. 대한민국이 토토, 로또, 경륜 등 온 나라가 도박공화국이 되고 있는데 이거 뭐 하자는 거냐”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