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재명 성남시장 출연에 시청률 소폭 상승
2016-07-22 07:5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TBC '썰전'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한 가운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교양 프로그램 '썰전'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8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3.764%보다 0.10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4사의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이날 '썰전'에서는 패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리쌍 건물의 세입자 건물 철거 작업과 분쟁,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의 독재와 정의구현 사이 논란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방재정법 개정반대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는 SNS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썰전'에서 이재명 시장은 "일종의 무기이자 방패라서 안할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행정결재보다도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SNS의 순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성남시청 시장실을 개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광명소화 됐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