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중교통 운영개선 특위 개최

2016-09-01 23:45
이태환 위원장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 출자금에 대한 상세내역 제출˝ 요구

  세종시의회 대중교통 운영개선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1일 시의회에 따르면 대중교통 특위 위원들은 김현기 교통과장으로부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 진행사항 및 시내버스 재정지원 집행사항, 시영버스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청취했다.

장승업 위원은 "경기도 등 타 시-도 교통공사의 사례를 연구·벤치마킹해 공사설립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형권 위원은 "바이모달트램 추가 투입을 위한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행복청과 긴밀히 협의해 교통공사차고지 조성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태환 위원장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 출자금에 대한 상세내역을 요청하면서 "시내버스 운송업체 회계처리의 투명성 확보와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24만 세종시민이 대중교통이용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개선 및 서비스향상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의회 대중교통 운영개선 특별위원회는 급격히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운수업체의 경영개선 및 합리적인 재정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친절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해 7월부터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