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폭발 휴대폰만 7개? 왼쪽 부분만 검게 그을려…'기기 결함' 가능성 커져
2016-09-01 09:0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폭발 사고가 일어난 삼성전자 신작 '갤럭시노트7'의 공통점이 드러나며 '기기 결함'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새벽 5시에 노트7이 터졌다. 5시경 자다깼는데 핸도폰쪽에 스파크 같은게 일어나고 탄내가 났다. 불 켜보니 핸드폰은 터져있고 방 안은 온통 연기였다. 잘못했으면 불 붙어서 화상이나 죽었을 수도 있었고 제가 계속 모르고 자거나 중간에 깨지 않았다면 질식사로 죽었겠죠?"라는 글과 함께 불에 그을린 갤럭시노트7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불에 탄 갤럭시노트7 폭발 증거 사진이 올라왔고, 해외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갤럭시노트7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커졌다.
이에 처음에는 '조작 아니냐'고 말하던 네티즌들조차 '기기 결함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