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부산 영화의전당서 무료로 '영화 대축제' 즐기는 풍성한 달!
2016-08-31 15:11
브라질 영화제, 제1회 부산대학영화제, 제5회 인도영화제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9월에 뜨는 달 처럼, 9월의 영화의전당은 국내외 상영작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축제로 감성이 풍성한 달이 될 전망이다.
영화의전당은 2016 리우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줄 '2016 브라질 영화제'를 시작으로 차세대 영상사업을 이끌어갈 부산지역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부산대학영화제', 그리고 매년 빠른 매진 행렬을 보여주는 '제5회 인도영화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9월의 영화 대축제의 스타트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주한브라질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브라질 영화제'다.
브라질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거나 초청된 작품 중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주한 브라질문화원이 엄선한 작품들로 구성된 브라질 영화제는 감동적인 시나리오와 더불어 오늘날 브라질 영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1회 부산대학영화제'가 개최된다. 영상도시 부산의 차세대 영상 리더가 될 대학생들이 주인공인 이번 영화제는 부산지역 5개 대학 영화전공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열정과 미래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상영작은 5개 섹션으로 총 25편이 상영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 마련될 ‘예술인 쉼터’에서 메이킹 사진 및 타 예술학과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인도 간 우호 증진과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인도영화제가 올해도 개최된다. '제5회 인도영화제'에서는 최신 인도 영화 총 8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