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중국 요녕성 단동시 교류협력 협의
2016-08-31 13: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경제 우호교류 협력을 하고 있는 중국 요녕성 단동시 대표단(부시장 판솽)이 지난 29일 시을 찾아 양 도시 간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단동시 대표단을 이끌고 온 판솽 부시장은 광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철도 개발과 경제교류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단동시 대표단은 양 시장과의 면담 후 광명시의 주요 산업시설인 기아자동차와 지식산업센터, 광명시의 역사를 바꾼 KTX광명 역사 및 이케아, 코스트코 등 유통산업 중심지역을 둘러보고 시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예술의 전당 공연 행사, 와인레스토랑 등의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단동시와의 경제교류는 단순히 경제교류의 관계뿐 만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라시아 교통 인적 및 물류 시장에서 우리시가 유라시아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며,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광명역이 되기 위해 우리시의 역할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