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을 만든다.
2016-08-31 08:32
- 주민이 만드는 창업 “생생 스토리”로 지역관광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년 3월 충청남도에서 2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관광두레지역으로 선정된 홍성군(홍성관광두레 PD 최철)이 주민사업체의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지역관광 자원 발굴 및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홍성관광두레에는 청년창업가들로 구성된 온새미로(대표 신희천), 행복한 여행나눔(대표 김영준), 야생화 동호인들로 구성된 (사)홍주들꽃사랑연구회(회장 김용태), 광경동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행복+희망공방(대표 우성제), 탐방로 안내 해설사로 구성된 홍성길동무(대표 유수형) 등 총 5개 주민사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5개 주민사업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두레사업단으로부터 홍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이후 교육워크숍,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선진지견 학, 파일럿사업 등 역량강화교육 및 비즈니스 개발 등을 통해 각각 주민사업체에 맞는 관광 상품, 투어, 관광 비즈니스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온새미로는 전문가 컨설팅(9월)과 홍성장터<아트마켓> 운영(9월 10일, 24일), 행복+희망공방과 홍성길동무도 각각 전문가 컨설팅(9월)과 선진지 견학(10월)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홍주들꽃사랑연구회 역시 전문가 컨설팅(9월)과 자라섬재즈페스티발 참여, 홍보판매부스 운영(10월, 경기도 가평)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통해 지역주민의 주인이 되는 관광자원개발과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홍성군과 함께 홍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