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3개 대학, “공동 개관기념식” 개최

2016-08-31 08:2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오는 9월 1일 목요일 IGC에 입주한 3개교의 단독건물 개관을 기념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입주대학 및 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글로벌캠퍼스 내 3개교 공동 개관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식전 행사부터 진행되는 본 개관식은 2012년 최초 입주한 뉴욕주립대 이후 2014년에 개교한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3개교의 단독건물 개관을 기념하고 3개교 소개 및 개교 후 성과를 발표하여 재단, 학교, 학생들의 화합 및 미래 비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인천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VIP 들과 공식행사에 참여하는 약 7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강의동들은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구성되어 학생들의 학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운용된다.

겐트대 강의동의 경우 지상 10층 총 6000평 규모로 1~3층은 강의실 및 사무실, 4~10층은 실험실 및 연구센터이며, 연구센터는 생명의학 연구센터 등 총5가지로 구성되어 정교수와 박사후과정 및 박사과정 학생이 팀을 이뤄 우수한 기술 연구를 하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외국명문대학의 우수학과를 옮겨온 형태로 전체적으로 종합대학의 모습으로 조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유일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1]



학생들은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며 대학간 교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문화 창출 등으로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들은 졸업시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고, 미주 및 유럽의 본교에서 수학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각 대학은 본교에서 파견된 우수한 교수진이 본교와 동일한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은 국내고교 출신자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캠퍼스 내 대학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교육하고 국제 및 한국 기업 등 한국 소재 기업들과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주력을 하고 있으며, 국제도시 송도에 입주한 장점을 살려 글로벌기업 및 다양한 기관과 MOU를 맺는 등 각 대학의 우수한 리서치 능력을 공유하고 잠재적인 미래 고용주로서 한국 및 국제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