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16’에서 유럽향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 공개
2016-08-30 11:0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셰프컬렉션 빌트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세미 매트 블랙 색상을 적용한 ‘블랙 라인’과 ‘트루 빌트인’ 냉장고로 기능적인 면과 미적인 면을 모두 강화한 ‘컨템포러리 라인’ 등 총 세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한 신개념 디자인과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 최정상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혁신적인 성능으로 요리의 전 과정에서 더 맛있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컨템포러리 라인’은 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인덕션쿡탑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냉장고 기술력을 모두 담아낸 ‘트루 빌트인’ 냉장고 신제품이 포함된 라인업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트루 빌트인’ 냉장고는 빌트인 냉장고의 고질적인 문제인 성에현상을 해결한 ‘노 프로스트(No-Frost)’가 전 모델에 적용됐다.
이 밖에도 동글을 꽂아 와이파이 연결을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장고 온도 조절 등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수요가 높은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 최고의 기술력과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기능들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과 함께 B2B 대표 사업인 시스템에어컨 시장에서 바람으로 바람을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60 카세트’를 전시장 내 ‘발상의 전환’ 존에 전시하고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