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이상민의원, 혼란거듭 방송시장 돌파구 찾는다…토론회 개최
2016-08-29 11:27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이상민 의원이 케이블TV의 위기 등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선다.
변재일‧이상민 의원은 29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유료방송산업 정상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위기의 방송산업, 상생과 공정경쟁을 통한 발전방안'으로, 케이블TV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재호 동아방송예술대 교수가 케이블TV의 위기를 중심으로 발제에 나서며, ’위기의 유료방송 시장 현황과 방송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그리고 미래부‧방통위에서 각각 방송 관련 담당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시장은 지난 7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이 불허된 이후에도 방송 업종 간 진흙탕 싸움이 지속되면서 방송산업이 극한 혼란 상태에 빠진 상태다.
이에 맞춰 정부는 연말까지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케이블TV업계와 IPTV(인터넷TV)업계, 위성방송업계에서 지상파에 이르기까지 각 업종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