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딸 출산한 탕웨이, '색계'로 뜨고 '만추'로 김태용 감독과 결혼!

2016-08-29 07:30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딸을 출산하자 그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9년생인 탕웨이는 2004년 중앙희극학원 연출과를 졸업한 후 미스 월드 베이징 대회에 출전해 5위에 입성할 만큼 외모를 인정받았다. 

이후 2007년 리안 감독의 영화 '색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탕웨이는 '제44회 대만 금마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탕웨이가 출연한 TV광고가 방영 금지되기도 했다. '색계'에서 정사신과 함께 상하이 친일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탕웨이에 대한 비판이 일었던 것. 그해 탕웨이는 홍콩 영주권을 수여받게 된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 영화 '만추'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탕웨이는 감독인 김태용과 인연을 맞게 되고, 결국 2012년 첫 열애설이 터졌다. 2014년 탕웨이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김태용 감독은 "열애설 당시는 호감만 있던 상황이었다. 2013년 광고를 찍기 위해 내한했을 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던 탕웨이는 27일 SNS를 통해 "그저께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 3.41kg이고 건강하다.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감사하며, 도리스와 순산을 위해 돌봐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