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31회’지천득,옥녀에“네 어머니 유품 유종희가 정난정에 선물로 줘”
2016-08-28 22:20
이 날 MBC '옥중화'에서 정난정은 조사 관리에게 “내가 어떻게 여기 잡혀 온 것이요?”라고 말했다.
조사 관리는 정난정에게 “마님이 운영하는 상단에서 역병을 조장해 약값을 올려 폭리를 취했다는 제보가 있소”라고 말했다.
정난정은 “나는 모르는 일이요”라고 말했다. 조사 관리는 “정 그러면 고신을 하는 수밖에 없소”라고 경고했다.
민동주(김윤경 분)는 “네 이놈 이게 무슨 망발이냐?”“라고 말했다. 조사 관리는 민동주의 뺨을 때렸다.
옥녀는 명종(서하준 분)에게 “나리가 없는 사이 도성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명종은 “그것이 다 정난정이 꾸민 일이다”라며 “정난정은 역병을 조장해 약제를 매석한 죄로 체포돼 조사 중이다. 이번에는 쉽게 빠져 나올 수 없을 것이야”라고 말했다.
옥녀는 명종에게 “제 어머니는 전옥서 앞에서 만삭의 몸으로 자객의 손에 죽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명종이 “너희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옥녀는 “윤원형 대감 댁 자객이라 합니다”라고 밝혔다.
명종은 옥녀에게 “윤원형 대감과 정난정에 대한 너의 원한이 얼마나 큰지 내가 충분히 알지만 함부로 덤벼들지 말아라”며 “두 사람은 네가 함부로 할 수 없는 권세를 쥐고 있다. 함부로 덤벼들면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라고 당부했다.
지천득(정은표 분)은 옥녀에게 “네 어머니 유품이 더 있었다”며 “값나가는 보석들이 많았어. 내가 보관하고 있다가 너에게 돌려주려 했는데 유종희가 정난정에게 선물로 줬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지천들은 “유종희가 그 유품이 누구 것인지 찾고 있는데 그것이 너의 어머니 것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너에게 큰 화가 닥칠거야”라고 말했다.
MBC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