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상록경찰서(서장이재술)가 25일 경찰서장, 신임순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경찰관 현장실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구대·파출소에서 13주간 현장 실습을 하며, 느낀점과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경찰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지역경찰 관서에서 각종 사건·사고 등을 접하며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경찰관 본연의 역량을 갈고 닦았다.

본오지구대 박모 순경은 “처음 모든 것이 두렵고 막막했으나 선배들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선배들에게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서장은 공적이 뛰어난 신임경찰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구대, 파출소에서 최선을 다해준 신임경찰관의 모습에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말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며 범죄와 타협하지 않는 당당한 경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경찰관은 현장실습 종료 후 중앙경찰학교에서 1주간의 마무리 교육을 마친 후 다시 현장에 배치돼 지역치안을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