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고위관리회의, 27~28일 페루서 개최

2016-08-26 14:3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오는 11월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사전 준비를 위한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가 27~28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전략적 공동연구 △2015년 마닐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서비스협력 프레임워크'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서비스경쟁력 로드맵' 작성 방안 △중소기업의 현대화 방안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보고르 목표(Bogor Goals)' 달성연도인 2020년 이후 APEC의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의제 가운데 하나인 '인적자원 개발' 의제에 기여하기 위해 아태지역 청년 고용 및 창업확대를 위한 정책 지침과 향후 역내 협력방안을 담은 'APEC 청년 교육, 고용, 창업 프레임워크' 채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