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총괄 프로듀서 사카가미 요조 "韓 드라마, 다큐와 픽션의 결합"
2016-08-25 16:4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 마스터', 한국에서도 사랑받길 바랍니다."
일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사카가미 요조 프로듀서는 2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아이돌 마스터' 미디어데이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아이돌 마스터'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인기 콘텐츠다. 11년 전에 아케이드 게임으로 시작을 해서 라이브 이벤트,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콘텐츠로 전개됐다. 작년엔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4만 명 규묘의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며 '아이돌 마스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IMX의 손일형 대표로부터 '아이돌 마스터'의 실사판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전개를 해왓기에 한국에서도 원작 베이스로 가면 어떨까 했다"면서 "그러다 원작에 사로잡히지 않고 한국을 위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이번 작품은 다큐와 픽션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고 그 점이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 마스터'를 원안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번역돼 내년 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VOD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