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플래그십 프로젝트 발대식…롯데월드‧CJ‧한컴 참여

2016-08-25 16:10
26일 상암서 개최, 각각 테마파크‧스크린X‧교육 사업 계획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발대식과 발전방안 간담회를 오는 26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타워 3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부는 가상현실(VR)산업을 K-ICT 10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10일 정부는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하나로 ‘가상·증강현실 생태계구축’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소기업, C-P-N-D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성이 높은 5대 분야에 연구개발(R&D), 콘텐츠 제작, 해외진출 등을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SBS, CJ 등 5개 컨소시엄 수행기관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 방송, 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 등 다양한 신시장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개최될 간담회에서는 한류, K-Pop, 테마파크 등 국내 킬러 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IP 공유와 수익배분 등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참석한 중소업체는 그동안 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성과가 부족했던 이전 애로사항을 언급하고, 이번 대중소기업, C-P-N-D 컨소시업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수요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에서도 성과점검 등을 통해 구축된 플랫폼이 국내 VR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다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개별적인 사업추진방식을 탈피, R&D,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해외진출 등 전주기별로 상호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 VR 산업의 생태계를 선점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결과물이 플랫폼에 구축돼 국내 VR 산업 전반에 공유·활용될 수 있도록 주관사인 SBS, 롯데월드, CJ와 한컴 등에서 방송, 테마파크, 스크린X, 교육 등 분야별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