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타임,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출시
2016-08-25 11:02
호텔타임은 롯데L7호텔 명동, 신라스테이 광화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 서울지역 유명 호텔 16곳과 손잡고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1박을 비롯해 루프탑 이용권과 치킨과 맥주 세트, 빙수 등 더위를 날리는 서비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1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위드이노베이션이 자체 커뮤니티 ‘여기톡’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최근 나흘 간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폭염 속 숙박업소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3%)이 '올 여름, 더위를 피해 호텔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또 ‘폭염 때문에 멀리 가려던 휴가 계획을 집 근처나 도심 호텔로 변경한 경험’을 묻자, 과반(57%)이 ‘그렇다’고 답했다.
호텔 외에 더위를 피하는 장소는 다양했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때 선호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 2명 중 1명(48%)이 ‘호텔 등 숙박시설’을 지목했다. 이어 ‘음식점 또는 카페(17%)’, ‘영화관 등 문화공간(13%)’, ‘PC방, 만화방 등 취미생활이 가능한 곳(11%)’, ‘백화점 등 쇼핑공간(7%)’이 꼽혔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 호텔 예약 건수가 평소보다 50% 넘게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고객수요를 반영해 서울 유명호텔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단독 패키지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