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성수기 앞두고 수도권 곳곳 1순위 청약 '완판'
2016-08-25 14:36
디에이치 아너힐즈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강남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연이어 1순위 청약마감 사업지가 나오면서 가을 분양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 아너힐즈'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명이 신청해 평균 100.6대 1, 최고 119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앞서 서울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이 기록한 평균 89.54대 1을 넘는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이다.
김상욱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강남 도심 최초의 별동 테라스하우스와 주민 소통공간 폴리, 강남 최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우면동 R&D 특구와 SRT 수서역 등 개발호재도 풍부해 계약접수에도 조기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한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한강생활권 첫 분양이라는 점과 왕숙천, 황금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동시에 반도건설만의 특화상품을 적용한 것이 30~40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실수요 고객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진행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도 1순위 청약결과 641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390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1.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