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황교안 “민생추경, 이유여하 막론 하루빨리 통과돼야”
2016-08-25 09:26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정현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경 예산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 지역경제, 일자리창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다음달 시작되는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언급하며 "당정청이 새로운 각오로 총력해서 의미 있는 국정 성과를 이끌어애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아직도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주요 법안이 처리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 규제개혁특별법, 국회법 등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특히 "당과 정부는 국정운영의 성과와 책임을 공유하는 무한 책임공동체, 공동운명체"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