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더욱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감성행정 구현

2016-08-25 08:38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지난 23일 사랑나눔푸드뱅크 주최 나눔행사인 ‘희망배달마차’가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열렸다.

파주 문산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행사로 이재홍 파주시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희망배달마차사업은 2013년 11월에 경기도, 경기사회복지협의회 및 신세계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운영하는 이동식 식품 전달사업이다.

이번에 문산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랑나눔푸드뱅크’가 신청해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

이재홍 시장은 “저는 파평면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중학교를 들어가면서부터 26년동안 문산시내를 여러번 이사다니며 살았다”며, “그 당시 살던 문산시내가 지금도 눈에 선하고 무척 어려웠던 시절로 기억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우리처럼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잘 이해해 주시겠다”고 말하며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한 조은교회 신도들과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야말로 바로 ‘살고 싶은 도시, 파주시’를 만드는 주역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칫 소외되기 쉬운 파주북부지역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는 나눔봉사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