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41회’문희경,송기윤에“유강우-채서린 그냥 이혼시켜요”

2016-08-24 20:10

KBS '여자의 비밀' 41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4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41회에선 유장미(문희경 분)가 유만호(송기윤 분)에게 유강우(오민석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을 이혼시키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유강우는 회사 복도에서 채서린을 보고 뒤를 돌아 강지유에게 갔다. 채서린은 이를 알고 누군가에게 전화해 “유강우가 회사 밖으로 나갔어”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민선호(정헌 분)에게 편지를 전하며 “이 편지 어머니에게 전달해 주세요”라며 “많이 생각했어요. 지금은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민선호는 “꼭 이 방법 밖에 없겠어요”라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렸다.

유강우는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다가 누군가에게 몽둥이로 맞아 기절했다. 강지유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유강우가 오지 않자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채서린은 오동수에게 전화해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오동수는 “못 가시게 막기는 했는데 약간 다쳐서 병원으로 모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장미(문희경 분)는 유만호(송기윤 분)에게 “아버지! 이 참에 그냥 이혼시켜요”라며 “겁도 없이 아버지에게 지분 절반을 달라고 하는 것 봐요. 진짜 꽃뱀은 그 불여우에요. 밖에 있는 꽃뱀 잡으려다가 안에 있는 꽃뱀을 놓쳤어요”라고 말했다.

변일구(이영범 분)는 유장미에게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소리쳤다. 유장미는 “여보! 당신 나에게 지금 큰소리친거야?”라고 소리쳤다.

유만호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유장미는 “아버지가 나서면 돈 안 들이고 이혼시킬 수 있잖아요?”라며 “그냥 이혼시켜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강지유에게 “한번만 더 이러면 강지유 씨와 가족에게 똑같이 되돌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