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신협 체험행사' 열려…참가자에 신협 서류전형 통과 혜택 제공

2016-08-24 15:14

신협중앙회가 24일 '신협 대학생 1일 체험 참가자'로 선발된 대학생 112명을 초청해 '1일 신협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밀감을 높여 장래직업 설계에도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이 '신협 대학생 1일 체험 참가자'로 선발된 대학생 112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사진 중앙: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중앙회는 24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는 신협 등 금융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폭과 친밀감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장래직업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 대학생 전원에게는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 입사지원 시 1차 서류전형 통과의 혜택을 제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모집기간에는 전국 80여개의 대학에서 참가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참여열기가 돋보였다. 이 가운데 112명의 대학생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방문 및 신협 소개 △신협 발전 제안 공모전 시상 및 발표 △도전 신협 골든벨 △금융·경제 기초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대학생들이 인근신협(대전중앙, 대전유성, 한우리신협) 및 신협연수원에 실제로 방문, 조합의 금융업무와 조합원 복지시설 등을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이날 "금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신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참가자들이 제출한 신협 발전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층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및 홍보활동과 함께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신협이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상품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