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발대식 개최

2016-08-22 08:57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전국 80개 결연 지역아동센터에 멘토링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은 지난 19일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과 공동으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차흥봉 회장과 문철상 이사장(현 신협중앙회장) 및 윤현덕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하여 신협 소속 참가 멘토 임직원 및 각 지역본부 사회공헌 담당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참가 신협의 멘토를 대상으로 멘토링 기본교육, 우수멘토 사례발표 등의 사전교육이 이루어졌다.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발대식 개최 후 (왼쪽부터) 하진 보건복지부 사무관, 윤현덕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현 신협중앙회장), 이환영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가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1]


차흥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 프로그램을 통한 멘토와 멘티의 만남으로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고, 참여자 모두가 정서적으로 성장함으로써 우리사회에 선순환의 가치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철상 이사장은 “협동·경제 멘토링은 신협인들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금융교육 및 협동의 가치를 전달,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과 신협이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전국 15개 주요 시·도에 소재한 80개 신협과 인근 80개 지역아동센터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6개월 간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아동들의 멘토로서 야외활동, 문화체험, 금융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