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집수리전문 그린봉사대 활동 마무리

2016-08-25 10:28
시흥시, 집수리전문 그린봉사대 활동 마무리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집수리전문봉사단인 그린봉사대가 7월부터 8월까지 총 6개가구 집수리 봉사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그린봉사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2016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 愛 집고치기’에 선정되어 동주민센터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등 6가구를 추천받아 약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사업을 진행했다.

 환자가 있는 한 가정은 곰팡이가 많아 가족건강을 위협하는 열악한 상황이어서 단열작업과 도배, 장판 교체 및 싱크대 교체등을 통해 집안의 환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부분이 주거취약가구로 전기배선 정리, 전등 및 보일러 교체 등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집수리 봉사단의 활동이 알려지며, 보일러 무료교체 가구 및 기업후원과 봉사단의 재능나눔으로 6가구 외에도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그린봉사대 양자순 회장은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우리가 하고 싶고, 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그린봉사대는 아파트관리소장, 인테리어 및 설비 등 관련분야에 현업으로 종사하는 40여명이 2014년에 결성한 전문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매달 2~3가정의 전등교체 및 전선배선작업 및 소화기 점검 등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집수리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