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공익재단, 부울경 지역 예비사회복지사 42명에게 장학금 전달
2016-08-23 16:0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이 올해로 10년째 부산·울산·경남지역 예비사회복지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원공익재단은 23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0회 시원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부울경 14개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생 42명에게 총 4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생과 교수들, 그리고 시원공익재단 이사장인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 중에는 61년생 늦깍이 대학생, 새터민, 지체장애 학생 등도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재단의 조성제 이사장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더 나은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하여 시원장학금을 10년째 이어 온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뚝심 있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