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팡파르
2016-08-23 15:52
-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 오는 27일까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제11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를 지난 20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8일간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과 청소년대표 6명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며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열린 청소년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친 10팀의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기를 뜨겁게 달구어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른 윤현정(논산여상)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청소년동아리박람회”가 열려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친구들이 20여개 부스를 직접 기획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문화제 2일째, 21일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행복음악회”가 새롭게 개장한 시민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개막식을 통해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획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문화제 기간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1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는 앞으로 청소년연극제, 패밀리 판타지쇼,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그림․글짓기공모전 작품전시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며, 문화제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인기 걸그룹 “EXID"의 초청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