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유관기관과 테러대응 훈련
2016-08-23 14: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3일 광명경찰서, 소방서, 167연대 2연대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도상연습과 실제훈련, 토의형 연습으로 나뉘는 을지연습 중 실제훈련에 해당하는 이번 ‘노온정수장 시설타격 및 오염물질 살포 테러대응 훈련’은 유관기관과 합동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응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온정수장에서는 적의 특작부대요원이 침투해 시설에 타격을 가하고, 정수시설에 오염물질을 살포, 피해가 발생, 광명시는 물론 부천·시흥 등 경인지역에 공급하는 급수공급이 차질이 빚어지는 가상상황이 연출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실제훈련은 최근의 안보상황을 반영해 볼 때 언제라도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전시와 같은 비상사태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