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 문 열어!

2016-08-23 12:52

[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이 개점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을 유치, 23일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 시장을 비롯,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 이병주 광명시의장, 박승원 경기도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신보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개인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광명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은 경기신보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고자 주 3회 운영했던 경기신보 광명출장소를 이용하거나 경기신보 부천지점을 방문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광명지점 개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점 이용이 용이해 진데다 보증 지원 등 자금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신보 광명지점 유치를 통한 이용 편의증진과 보증지원 확대 및 신속한 보증처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보증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경기신보 광명지점은 20번째 영업점으로, 지난 2010년 19번째 영업점인 동탄지점 개소 후 6년 만에 신규로 설치되는 영업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