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주변 지인들 대부분 '슈퍼스타K 2016' 출연 말려"

2016-08-23 11:40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 김연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김연우가 '슈퍼스타K 2016'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연우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 제작 발표회에서 "사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주변 지인들은 말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인들은 내게 이 프로그램 하지 않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하더라"며 "나는 '왜? 좋은 친구들 많이 보고 조언도 해주면 얼마나 좋아'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한 지 20여 년 동안 노래를 하면서 내 안에 갇혀 있을 때도 있었다"며 "정담이 없는 음악이라지만 노래를 해오면서 만들어진 것도 있긴 하다. 음악에 대한 열정 가득한 출연진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 2016'은 다음 달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