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전국 아파트 7만3365가구 입주 예정
2016-08-21 11:00
85㎡ 이하 주택 전체의 91.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7만3365가구(조합물량 포함)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 3만1350가구, 지방 4만2015가구 규모다. 조합물량은 전·월세시장의 '예비물량'으로 간주돼 올해부터 입주예정물량 산정에 포함됐다.
월별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9월 서울·수도권에서는 인천송도(1406가구), 하남미사(2799가구) 등 8312가구가 입주하고, 10월에는 광주역동(2122가구), 안양덕천(4250가구) 등 1만189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11월에는 서울금천(1743가구), 왕십리뉴타운(2529가구) 등 1만1146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2만9293가구, 60~85㎡ 3만7742가구, 85㎡ 초과 6330가구 등으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4%를 차지한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5만3543가구, 공공이 1만9822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