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후프·볼·곤봉 합계 4위...3위와 0.318점 차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21 05:22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마지막 리본 연기만을 남겨 놓고 있는 손연재(22·연세대)가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는 0.318점 차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세 번째 종목인 곤봉에서 18.300점을 기록했다.

첫 종목인 후프에서 18.216점, 볼에서 18.266점을 기록했던 손연재는 세 종목 합계 54.782점을 기록했다. 리자트디노바는 55.100점을 기록 중이다.

10명의 결선 출전 선수 가운데 8번째로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경쾌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음악인 클럽 데스 벨루가의 ‘올 어버드‘에 맞춰 신나는 연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포에테 피벗 동작을 완벽하게 해낸 손연재는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모두 펼쳤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리본 종목만을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