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9회’진범,김의성 얼굴 뺏고 방송국 총기 난사

2016-08-19 00:00

MBC '더블유' [사진 출처: MBC '더블유'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된 MBC '더블유' 9회에선 진범이 오성무(김의성 분) 얼굴을 뺏어 강철(이종석 분) 세계에서 방송국 총기 난사를 일으키는 내용이 전개됐다.

오연주(한효주 분)는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박수봉(이시언 분)은 오연주 등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W 만화를 끝내려 했다. 박수봉은 한철호(박원상 분)가 진범으로 잡히고 강철과 윤소희(정유진 분)가 사랑을 이룰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W 연재를 해피엔딩으로 끝냈다.

오연주가 강철 세계로 갔지만 강철 세계는 다시 평화로워졌고 강철은 오연주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오연주 세계에서도 오연주가 겪은 일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오연주는 강철을 사랑하게 됐지만 모두를 위해 강철을 잊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연주는 다시 강철의 세계로 왔고 방송국 총기난사로 총상을 입은 환자들이 몰려왔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한 여자를 보이며 “빨리 치료하세요”라고 소리쳤다. 강철은 여전히 오연주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박수봉이 오성무에게 가니 오성무는 얼굴이 없어진 상태였다. 컴퓨터에서 “수봉아 진범이 나의 얼굴을 가져갔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오성무가 박수봉에게 접근하자 박수봉은 기절했다.

진범은 오성무 얼굴로 강철이 보는 앞에서 방송국에서 총기 난사를 했다. 그 다음 진범은 강철에게 “10년 동안 나 찾아다녔지?”라고 말했다. 강철은 “지원 요청해”라고 지시했다.

즉각 경찰은 오성무를 용의자로 지명수배했다. 오연주는 경악하며 당황했다.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 MBC '더블유'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