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TF 오늘 출범…이채익·손양훈 공동위원장
2016-08-18 07:39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가 오늘(18일) 공식 출범, 근본적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및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TF 구성을 최종 의결하고, 이날 오후 2시 상견례를 겸한 첫 TF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TF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광림 당 정책위의장도 참석한다.
전기요금 당정 TF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의 새누리당 의원들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관계자, 소비자단체, 학계 등 외부 인사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국과 에너지 여건이 유사한 일본 등의 해외 사례 조사를 비롯해 전기요금 개편 국민 공청회 등을 실시, 늦어도 올해 말까지 대대적인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