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긴 여정 힘들지 않은 것 아냐…'갓연경' '신' 부담됐다" [올림픽 라운지]
2016-08-17 16:3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이 경기 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배해 4강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많이 아쉽지만 경기는 끝났고 최선을 다했다. 홀가분하다고 해야할지, 후회스럽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긴 여정 동안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고 솔직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