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케이블 시청률 1위 '집밥 백선생 꺾었다'
2016-08-17 07:3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가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기구 기준 3.6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난 지난 방송분(4.299%)보다 0.60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케이블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2'가 3.6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싸우자 귀신아'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김소현(김현지)의 모습을 그리며 옥택연(박봉팔)과 김소현의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김현지(김소현 분)는 교통사고 후 5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귀신인 상태일 때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
박봉팔은 다음 날도 김현지의 병실을 찾아갔다. 박봉팔은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했으나 김현지는 "넌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버럭했다. 박봉팔은 굴하지 않고 다음 날도 찾아왔다.
김현지는 박봉팔이 싸온 도시락을 거절하다 평소 좋아하던 고기에 굴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