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오른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2016-08-16 15:11
미국 언론 '데모크랏 앤 크로니클'은 16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오른쪽 손목 통증과 무릎에 경미한 통증 때문에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힘든 미국 무대 첫 시즌이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12개 기록했으나 62경기 타율 0.191, 24타점에 그치며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강등됐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빠른 공에 대처하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내면서 손목 통증까지 겹쳐 부진에 빠졌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도 10개의 홈런을 터뜨렸으나 타율은 0.224(19타점)에 그쳤고, 최근 39타석에서 4안타(타율 0.103)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