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리모델링 준공, 9월중 개관
2016-08-16 08:07
서울시, 공공복리 증진 위한 주민편익시설 개선사업 지속추진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의 부족한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리모델링공사 준공을 완료하고 9월 중으로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목동 목동서로 20번지에 소재한 양천주민편익시설은 이번 공사로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요가실 등 종합 체육시설과 독서실, 세미나실, 정보검색실 등 교양시설이 개선·확충됐다. 2014년 12월부터 시작된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리모델링 공사는 지하3층~지상3층, 연면적 5841㎡ 규모로, 공사 19개월 만에 완공됐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 지하1층에는 탈의실, 골프연습장, 지상1층에는 카페, 모임방, 지상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지상3층에는 독서실, 세미나실, 정보검색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기존 옥외 주차장을 2층으로 증축해 건물 1층을 필로티(pilotis)로 띄워 주민들이 실내에서 운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양천구 지역주민은 보다 나은 여가활동 환경과 쾌적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편익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