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전국 가맹점주와 공정거래·상생 협약 체결

2016-08-16 07:23

[사진=CU(씨유)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CU(씨유)는 전국 가맹점주와 공정거래·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권변화 등에 의한 손익 부진으로 폐점 시 위약금 감면 △250m 영업지역 설정 및 세부기준 △판촉행사 및 점포환경 개선에 대한 충분한 사전협의 및 공정한 비용부담 추진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가맹 시스템의 제도적인 측면 외에도 가맹점주와 가맹본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신설했다.

이를 위해 ‘긴급복구 지원단’을 운영, 국가재난 지역 내 화재나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포 피해 최소화 및 조기 안정화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복구 등 제반사항을 즉시 지원한다.

사회공헌과 나눔활동도 가맹점주와 함께 진행한다.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 활동인 BGF브릿지를 비롯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BGF사랑의 동전 모으기와 BGF사랑의 물품 나누기, 지역사회의 안전과 경제에 기여하는 여성안전지킴이 집, 시니어스태프 등을 실천한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도 마련했다. 경조사 및 긴급인력 지원, 대출금리 지원과 함께 온라인 복지몰(CU몰) 운영 및 포인트 지급, 법인콘도 지원, 종합건강검진, 차량정비, 장기렌터카 할인 등이며 일부 복지 혜택은 점포 근무자까지 그 대상을 넓혔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맹점주들과 함께 공익적 책임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