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미국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공동 3위
2016-08-15 13:48
페덱스컵 랭킹 125위로 내년 투어 카드 획득에 ‘청신호’…美 무어 우승, 강성훈 공동 14위
김민휘가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최고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과 내년 투어 카드 확보 전망을 밝게 했다.
김민휘는 15(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길이7257야드)에서 끝난 미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7타(69·67·64·67)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으로 도약한 김민휘는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합계 13어너파 271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지난주 130위에서 123위로 상승했다. 공동 70위(1언더파 283타)에 그친 이동환(CJ대한통운)은 페덱스컵 랭킹이 199위로 내려가 윈덤 챔피언십에서 배수진을 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