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육발전 기본계획수립 시민 공청회
2016-08-15 07:04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 겸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극동대 산학협력단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김상해 충청대학교 교수 등 교육관련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된 금일 공청회는 12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예정시간을 넘겨 2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지자체, 교육관련 단체 및 도·시교육청 교육협의체 구성, 교육청 중장기계획연계된 중기계획 수립, 연령별(영유아, 초증등, 대학, 평생학습) 수요사업 발굴, 교육네트워크 전담부서 신설, 교육격차 및 기회 불균형 해소방향 제시, 시민단체가 참여한 정례화된 교육행정협의회 등 교육거버넌스 구성, 대학 내 청소년 대상 인문학 특강 등이 실시됐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는 교육도시라는 이미지에 비해 뚜렷하게 전국적으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대다수 중론”이며, “투자유치, 정주여건 등 모두 교육발전과 연관이 있고, 청주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교육도시라는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를 받쳐줄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