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패자부활전 통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5 05:05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한국 김현우가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를 상대로 경기하던 중 피가 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판정 논란’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 있다. 김현우(28·삼성생명)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의 빈양에 3-1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1회전에서 옆굴리기로 2점을 얻은고, 2회전에서 1점을 보태 승리했다.

김현우는 16강전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와 경기에서 '판정 논란' 속에 5-7로 졌다. 김현우는 블라소프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