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서울 신영시장에서 화재예방 활동

2016-08-11 12:00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1일 신영전통시장(서울 양천구)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인간담회를 개최, 시장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안전점검 시책을 설명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 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주 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전통시장도 이제는 창조경제의 근원지이며,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고객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선 안전이 기본이고, 정부 지원과 병행해 상인회에서 중심이 돼 자율적 안전관리에 나서달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회 관계자는 내수부진 장기화, 파급효과가 큰 젊은 고객 유치 어려움 및 노후 기반시설 등을 피력하며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과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주영섭 청장은 점검현장에서 합동점검 관계자를 격려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상품도 구매했다.

한편, 중기청은 전국 747개 전통시장에 대해 전문기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점검대상 시장상인에 대한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장비 사용법 등 화재안전교육을 실시, LPG 사용시설 법정의무 준수 계도 등 비정상적 안전불감증 인식개선과 정상화를 위한 활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