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11회’수지,김우빈에“나 최현준 죽이려 했던 거 아냐”

2016-08-10 22:23

KBS '함부로 애틋하게' 11회[사진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1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 11회에선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 분)에게 자신은 최현준(유오성 분)을 죽이려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장정식(최무성 분)은 장국영(정수교 분)을 끌고 가며 “신준영이 없었으면 네가 여기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

장국영은 “신준영이 지금 노을 PD 갇혀 있는 유치장에 있어”라며 “노을 PD 지금 최현준 자동차로 치려다가 살인 미수로 유치장에 갇혀 있어”라고 말했다.

신준영(김우빈 분)은 방에 아파 하며 누워 있었다. 신준영은 노을(수지 분)에게 가려고 했다. 신영옥(진경 분)은 “약 사올게”라고 말하고 나가려 했다.

신준영은 “엄마가 최현준 곁에 있었으면 나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어. 엄마 때문이야”라고 소리쳤다.

장정식은 신준영에게 “너 엄마한테 무슨 짓이야? 네가 밖에서나 스타지 안에서도 스타인 줄 아나?”라며 “엄마가 너 애비 없는 자식 안 만들라고 무슨 짓까지 한 줄 알아? 내 자식이었으면 너는 뼈도 못 추렸어”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기어서라도 (노을에게) 갈거야”라고 말했다. 노을은 유치장에 앉아 괴로워했다. 신준영은 노을이 갇힌 유치장에 갔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왜 이제 와?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라고 말했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나 최현준 죽이려 했던 거 아냐. 나 다 잊고 진짜 죽은듯이 살려고 했어. 진짜야”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알아”라고 말했고 노을은 “나 무서워”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뭐가 무서워. 내가 여기 있는데”라고 말했다.

노을과 신준영은 같이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갔다. 해변에 가니 고급 탁자와 쇼파가 놓여 있었다. 신준영은 노을에게 “여기서 우리 100년만 살다 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노을의 꿈이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