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867가구 공급

2016-08-10 11:17
A70~72 3개 블럭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 마을둘레길·호수공원에 신도시 프리미엄 기대

부영 동탄 호수공원 아파트 조감도.[사진=부영그룹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부영그룹이 10일 동탄2신도시 최적의 입지로 꼽히는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A70~72 3개 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867가구를 공급한다.

부영그룹이 동탄2신도시에 보유하고 있는 A70~75 6개 블록 총 4600가구 중 A70~72 3개 블럭을 우선 분양하는 것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위치해 있다.

A70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8층 규모, 7개동 641가구, A71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규모, 6개동 520가구, A72블럭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규모, 8개동 706가구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18년 9월이다.

청약은 17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8일 일반청약 1순위, 19일 일반청약 2순위 인터넷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부터 29일까지 블럭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여서 3개 블럭 동시 복수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블럭별로 부영 동탄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 지역에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변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주거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호수 조망권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호수공원 프리미엄 효과는 꾸준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세종시, 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만큼이나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 A70~72블럭 '사랑으로' 부영은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하고 탑상형과 판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및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천과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 배치를 통해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단지 내 주차공간 대부분을 지하에 배치함으로서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설계를 극대화 했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을 갖췄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도시로서 분당 신도시의 약 1.8배, 여의도 면적의 약 8배에 달해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총 11만 6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거듭난다.

부영그룹은 1983년 설립된 이후 30여년간 임대·분양주택 사업에 집중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약 26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했다. 현재 대기업 순위 13위(민간기업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