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박상영 펜싱 에페 첫 금메달 "멋진 검객…한편의 드라마를 보았다"
2016-08-10 08:4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펜싱 에페 선수 박상영이 금메달을 따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영이 헝가리 선수 제자 임레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자 네티즌들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되뇌면서 마지막 라운드 올라가는 모습 보고 이거 진짜 멋진 놈이구나 했다. 정말 멋진 검객이다. 정말 멋진 스포츠맨이다(si****)" "진짜 현실드라마다 저걸 뒤집을 줄은 몰랐지 진짜로 혼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하더니 진짜 했네(ly*****)" "14대 10에서 99프로 포기하고 봤다ㅠㅠㅠ 근데 기적을 보았다ㅠㅠㅠㅠ 기적이 일어났다(ki*****)" "진짜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내 두 눈으로 목격(le******)" "진짜 무슨 영화 보는 기분. 마지막 포인트 찌르고 환호하는데 소름 돋음(wo*****)" "와. 정말 드라마 같았던 경기였네요. 14-10일 때 포기하고 보고 있는데...와... 진짜 소름 돋았어요. 진짜 기적 같은 명승부였습니다(im******)" "미쳤다 난 드라마를 보았다 와....... 정말 손 떨렸음(ha****)" 등 반응을 보였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박상영은 헝가리 선수 제자 임레를 15대 14로 이겼다.